마이꿈-KG이니시스, 무인결제단말기 공동 영업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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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꿈-KG이니시스, 무인결제단말기 공동 영업키로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7.01.0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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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모바일로 음식 주문, 무인 결제 가능
마이꿈 홈페이지 화면 캡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시스템 전문기업인 마이꿈(대표 정상국)은 전자지급결제대행(PG) 1위 업체 KG이니시스와 ‘마이카운터’ 공동 영업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마이꿈에서 개발한 ‘마이카운터’는 우리나라 최초의 안드로이드 기반의 무인결제단말기다. 카드와 현금 결제, 국내외의 모든 모바일 결제가 가능하다.

마이카운터를 통해 앞으로 소비자는 식당 등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 무인으로 결제를 하고, 문자로 호출을 받을 수 있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제품이다 보니 고장률이 적고, 앞으로 각종 E머니, 페이 등을 결합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KG이니시스는 올해 상반기 들어 오프라인의 부가가치통신망(VAN)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KG이니시스는 마이꿈의 ‘마이카운터’ 보급 계약 등 VAN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한데 이어 국내 주요 카드사와 중계서비스 계약도 끝냈다.

마이꿈은 최근 생과일 주스 전문점인 쥬씨와 1,400대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KG이니시스와도 영업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영업망 확대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마이꿈 정상국 대표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결제단말기는 같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과 연동이 손쉬워 모바일을 통한 핀테크를 오프라인 결제단말기와 연계시키는데 유리하다”며 “마이카운터 제품에 카카오페이, 위쳇페이 결제도 가능하기 때문에 관련 회사들과 적극적으로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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