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주부들은 '맛'보면 바로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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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주부들은 '맛'보면 바로 알아요!
  • 공준표 기자
  • 승인 2017.01.0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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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먹자:수원정자시장편

 

"주부들은 맛을 보면 바로 아세요. 얼마나 좋은 재료를 가지고 음식을 했는지"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정자시장'에서 11년째 '대왕만두'를 운영하는 박경환 사장(54세)은 '좋은 재료'에서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이 나온다는 자신의 장사 철학에 대해 이야기한다.

 

 

"보통 영업을 하는 가게들은 이윤을 남기기 위해 조금 더 싸고 질이 떨어지는 재료를 사용하기도 해요. 어떻게 보면 그게 당연하죠. 이윤을 남기기 위해 장사를 하는 거니까, 하지만 제가 시장에서 10년 넘게 만두와 찐빵, 쫄면 등을 하면서 느낀 건 재료 하나만 달라져도 드시는 손님, 주부님들은 바로 아세요. 그러니 재료에서부터 깐깐하게 고민하고 조금이라도 더 좋은 재료를 쓰려고 하죠."

 

 

박 사장의 만두가게에는 이른 아침부터 주문전화가 끊이지 않는다. 인근 상인들은 물론 주변 주택가에서도 이미 박 사장의 음식은 호평을 넘어 한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중독성을 가지고 있다고 얘기한다. 

 

 

10년 넘는 노하우로 빚은 손 만두와 3단계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는 쫄면은 함께 했을 때 더욱 맛있는 조합이다. 

 

 

"2017년에는 지금처럼 변함없이 우리 식구들 모두 건강하고 더 바라지도 않고 지금처럼만 장사가 잘 됐으면 좋겠어요" 박 사장은 소박한 새해 소망을 밝히면서도 더 맛있는 음식을 위해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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