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 자필 사과 "임성진과 열애 아냐…비속어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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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자필 사과 "임성진과 열애 아냐…비속어 반성"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8.07.1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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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이 자필 편지를 통해 배구선수 임성진과 열애설로 불거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수민은 9일 자신의 SNS에 "열애설에 대한 논란으로 인해 피해를 봤을 임성진 씨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내 비공개 계정에 경솔하게 쓴 비속어와 말실수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임성진씨는 친한 지인일 뿐이며, 열애라는 말과는 어울리지 않는 관계이다. 팬분들을 기만한 행동인 것 같아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고, 지금도 반성 중"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수민은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진심으로 반성하며, 잘못을 뉘우치도록 하겠다. 논란을 일으켜 다시 한 번 죄송하다"며 재차 사과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수민과 임성진의 데이트 목격담이 올라왔다. 익명의 글쓴이는  이수민과 임성진이 가로수길에서 데이트를 하는 것을 봤다며 현재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수민은 SNS를 통해 열애설을 직접 부인했고, 소속사인 J&K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후 이수민과 임성진이 다정하게 찍은 스티커 사진과 공개되면서 열애설이 재점화됐다.

해당 사진이 이수민의 비공개 계정에 올라왔던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으며, 이 과정에서 이수민이 욕설을 사용한 것이 알려져 논란을 빚었다.

다음은 이수민 자필 사과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이수민입니다. 먼저 열애설에 대한 논란으로 인해 피해를 봤을 임성진 씨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또한 제 비공개 계정에 제가 경솔하게 쓴 비속어와 말실수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비공개 계정이 있냐는 많은 분들의 디엠으로 인해 구설수에 오를까 무서워서 겁을 먹은 제가 저도 모르게 거짓말을 하고 만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팬분들께 실망을 드려 죄송하며, 앞으로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이수민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저와 임성진 씨의 열애 사실에 대해서 언급을 하자면 저와 임성진 씨는 친한 지인일 뿐이며, 열애라는 말과는 어울리지 않는 관계입니다. 마지막으로 팬분들을 기만한 행동인 것 같아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고, 지금도 반성 중입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진심으로 반성하며, 잘못을 뉘우치도록 하겠습니다. 논란을 일으켜,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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