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볼러 신수지가 연인 장현승과의 열애를 0.1초 만에 인정하게 된 비화를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방송 얼마나 재밌게요' 특집으로 요리연구가 이혜정-전 프로게이머 홍진호-프로볼러 신수지-뷰티크리에이터 이사배가 출연했다.
신수지와 그룹 비스트 출신 장현승은 지난 1월 "4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날 신수지는 "열애는 걸린 거냐"는 질문에 "볼링장에 다니는 측근이 열애 사실을 기자에게 이야기한 것 같더라. 누군지는 모르겠다. 연애 4개월 만에 들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볼링장에서 치다보면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눈에 띌 수밖에 없다. 만약 열애설이 나면 인정하기로 미리 이야기했다. 열애 인정을 0.1초 만에 만에 한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신수지는 리듬체조 전 국가대표 출신으로 2008 베이징 올림픽,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다. 2011년 현역 은퇴 후 현재 프로 볼러로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으며, 한국여성 스포츠회 이사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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