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혜 논란' 정용화, 3월 5일 입대…투어 일정 취소
상태바
'특혜 논란' 정용화, 3월 5일 입대…투어 일정 취소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8.01.26 12: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희대 대학원 특혜입학 의혹으로 논란을 빚은 가수 겸 배우 정용화(29)가 입대한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정용화가 입영을 통보받고 3월 5일 입대한다"며 "2018 JUNG YONG HWA LIVE(ROOM 622') 1월 27일 홍콩 공연을 끝으로 해외투어 일정을 모두 취소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어 "남아 있는 해외투어 공연은 적절한 절차를 통해 피해를 보시는 분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개최 공지가 나간 씨엔블루 향후 투어에도 참석하지 못하는 점에 대해 별도의 공지를 드릴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국가의 부름에 성실히 군복무를 한 후 건강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용화는 2016년 10월 경희대 응용예술학과 박사과정에 지원했으며, 면접 평가에 출석하지 않아 불합격했다. 2달 뒤 추가 모집 때 재지원했고, 당시 면접장에 출석하지 않아 평가 점수 0점을 받았지만 최종 합격됐다.

이에 소속사 측은 "논란에 대해 사과드린다"면서 "본건이 문제가 되기 전까지 정용화가 정상적인 면접 절차를 거쳐 대학원에 합격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 학칙을 위반해 편법으로 입학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특혜 입학 혐의를 부인했다. 

[사진=시장경제신문 DB]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