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녹색정책금융 활성화 이차보전대출 출시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업무협약  최고 연 3% 이자 부담 완화

2022-06-14     문혜원 기자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녹색정책금융 활성화 이차보전대출'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출한도는 최소 30억원 이상이다. 총 소요자금 중 온실가스, 에너지 감축설비가 차지하는 비중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 대출기간은 원금분할상환 방식의 경우 3년 이상 10년 이내(거치기간 3년 이내), 일시상환 방식은 3년이다.

대출금리는 온실가스 예상 감축 비율에 따라 신한은행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각 연 1.1~1.5% 대출 이자를 지원해 최고 연 2.2~3.0%의 이자를 우대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금리 우대 혜택 제공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해 정부 탄소중립 정책에 동참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녹색금융정책에 부응하고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