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용산역사박물관 준공··· 주거복합문화공간은 하반기 착공

2022-03-23     정규호 기자
용산역사박물관전경사진.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역사박물관의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용산역사박물관은 지난해 4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용산 역사문화르네상스특구로 지정되어 용산구의 도심역사 거점구축 특수사업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국가등록문화재 제428호인 용산문화박물관의 복원을 위해 수립된 자문위원회의 복원 및 정비계획에 따라 공사를 진행해왔다. 용산역사박물관은 2021년 5월 착공해 철거와 보강 복원, 전시공사 등을 거친 대수선공사를 지난 2월 완료했으며, 이번 3월에 개관했다.

이와 함께 HDC현대산업개발이 추진하고 있는 용산철도병원부지 개발사업은 용산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용산구 한강로3가 65-154번지 일대 1만772㎡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지하 6층 ~ 지상 최고 33층 621가구 규모로 주거와 함께 쇼핑, 문화가 융합된 주거복합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지난해 5월 HDC현대산업개발의 부동산투자회사인 (주)에이치디씨아이파크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용산철도병원부지 개발사업을 위한 영업인가를 받고 사업을 본격화했으며, 인허가 및 행정 절차를 거쳐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