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위험성↑'... 산청소방서, 봄철 산림 화재 주의 당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인해 위험성 높아

2022-02-25     박안식 기자
,봄철

산청소방서(서장 김재수)는 경남 내륙지역에 연일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화재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봄철 산림화재 예방을 위해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가통계포털(KOSIS)에 의하면 최근 10년간(2011년~2020년) 전국의 산림화재는 4,737건으로 1만1,196㏊의 면적이 소실되고 6,578억9천400만원의 피해액이 발생하였으며, 이중 봄철(2월~5월) 산림화재는 3,325건으로 전체 산림화재의 70%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산림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림과 인접한 논·밭두렁 소각 금지 ▲입산 시 라이터, 버너 등 화기 소지 금지 ▲산림에서 흡연 및 담뱃불 투기 금지 등을 준수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산림화재 발생 시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신속한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산림청·지자체와의 협력도 강화하겠다”며“봄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산림화재의 위험성이 매우 높아 선제적 예방활동이 중요하므로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