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최문순 강원지사 만나 中小정책과제 건의
'강원도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확대 협약' 체결
중소기업중앙회는 6일 강원도 춘천 세종 호텔에서 ‘강원도지사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상천 강원중기청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강원도 중소기업제품 공공조달 등 구매 향상 △강원도 중소기업협동조합 추천 수의계약 활성화 △강원도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제도 활용 등을 지원하고 26개 강원도 출자·출연기관의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앞서 중기중앙회와 강원도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강원도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확대 협약’ 체결식을 갖고 지역 중소기업제품 구매 확대 및 판로개척 등을 위한 공동 협력사항을 발표한 바 있다.
중기중앙회는 협동조합 활성화 관련 △협동조합의 강원도 중소기업 지원시책 참여 지원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강원도 기초지자체 조례 제정 및 지원시책 수립을 건의했으며 중소기업협동조합을 위한 강원도의 실질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판로지원을 위해 △강원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제품 구매 확대 △강원도 콘크리트제품 공동전시장 설립 지원 △지역 중소기업제품 판로지원 위한 ‘협동조합 추천제도’ 활용 확대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기업환경 개선과 관련해 △주52시간제 도입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 △중소기업 PL보험 가입 지원 △강원형 PPP도입 방안 마련 △외국인 근로자 자가격리시설 지원 등 현안들을 건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코로나 이후 경제대전환에 대비하기 위해서 양극화 해소와 공정한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신제3불’의 해소가 필요하다”며 “강원도의 중소기업 지원시책 대상에 협동조합을 포함시켜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