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올해 공무원 1266명 선발계획 확정... 간호직 등 확대

2021-02-03     강영범 기자
부산시청

부산시가 ‘2021년도 부산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체 선발 인원은 지난해 1329명에 비해 63명 감소한 1266명이며 선발 인원이 감소한 직렬은 일반기계를 비롯한 기계직군과 전산직 등이다. 이 직군은 상대적으로 퇴직 등으로 인한 결원 수요가 적었고 임용 대기인력은 많았다.

반면 사회복지직은 선발 인원이 전년 대비 76명 늘었고 간호직은 25명, 의료기술직 22명, 보건직 15명, 의무직 11명 등 선발 인원이 각각 증가했다. 부산시는 사회복지서비스 확대 시행과 코로나19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인력 충원이라고 밝혔다.

임용시험은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치러진다. 6월 5일 1차 임용시험이 예정돼 있고 2차 시험은 10월 16일에 열린다.

1차 임용시험은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2차 임용시험은 7월 5일부터 7월 9일까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local.busan.go.kr)에서 접수할 수 있다. 저소득층 응시자는 응시 수수료를 면제받는다.

시는 장애인 70명, 저소득층 25명을 별도의 구분 모집으로 선발한다. 의무고용비율(장애인 5%, 저소득층 2%)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gosi.busan.go.kr), 인재채용팀(051-888-1971~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