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스타트업 축제 '컴업2020' 19일 개최

포스트 코로나시대 조망 학술대회 진행 120개 스타트업 기업설명회 등 열려

2020-11-04     정연수 기자
컴업

정부주도의 국내 최대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2020’이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비대면 투트랙으로 열린다.

올해 2회째를 맞는 행사는 ‘코로나 이후의 미래를 만나다’는 주제로 코로나 이후 스타트업 생태계 변화를 조망하는 학술대회와 참가기업 경진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기획됐다.

학술대회는 오픈이노세이션 전문가인 버클리대 헨리 체스브로 교수, 양자 컴퓨팅 관련 스타트업인 아이온큐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인 듀크대 김정상 교수, 마켓컬리의 김슬아 대표, 씨젠의 천종윤 대표, SM엔터테인먼트 이성수 대표 등 각계의 114명 전문가가 참여한다.

9대1의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120개사에게는 온라인 기업설명회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은 회사를 알리고 투자를 유치할 수 있다. 본선 진출 기업 중에는 미국 스파이어글로벌, 스페인 월박스 등 300억원 이상 투자유치에 성공한 스타트업도 포함됐다.

축제기간 중에는 AI 챔피언십,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시연회, K-스타트업 왕중왕전, 성공한 청년 CEO들이 후배 창업가를 발굴·멘토링하는 청청콘 최종 발표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

행사의 일환으로 한국벤처투자·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투자상담회를, 한국무역협회는 취업상담회를 열고, 네이버·공영홈쇼핑의 실시간 방송 판매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 관심있는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데 K컴업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