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수확철 릴레이 농촌일손돕기 실시

일손 부족 겪는 농촌현장 적극 지원

2020-10-22     오창균 기자
최문옥

농협중앙회는 가을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현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부는 이날 김경호 강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명과 함께 경기 용인시 백암면에 위치한 양파농가를 찾아 모종심기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같은날 준법지원부 임직원들은 충북 음성군 대야리 소재 대실마을에서 고추·콩·참깨 수확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소득지원부 임직원 10여명도 인천 강화군 양도면에 위치한 포도농가를 방문해 비닐 제거 작업에 했다.

최문옥 농협중앙회 지역사회공헌부장은 "농협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력부족 문제가 심화된 농가를 돕기 위해 기업·단체 임직원,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모집한 자원봉사자와 함께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봉사자들은 발열체크 후 마스크를 착용하고 적정 거리를 유지하는 등 방역활동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