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오는 24일까지 신청 마감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선불카드 신청

2020-08-17     강영범 기자
부산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오는 24일 마감된다.

부산시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가구에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하고, 아직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하지 않은 가구에 대해서도 잔액을 사용하도록 독려하고 나섰다. 재난지원금은 이달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현재 부산지역 지원 대상 150만3000여 가구 가운데 97.7%가 정부 긴급재난 지원금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제도를 몰라서 신청하지 않은 사례가 없도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홍보 중이다.

아직 신청하지 못한 가구는 신청 마감일인 오는 24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신청 마감일까지 신청을 하지 않은 경우, 해당 금액은 기부한 것으로 간주한다. 또 이달까지 사용하지 않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의 잔액도 전액 환수된다.

시 관계자는 “최대한 많은 시민이 긴급재난지원금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기한 내 긴급재난지원금이 모두 소비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