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내달 1일부터 일광·임랑해수욕장 개장

부산 기장군이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62일간 기장군의 관광명소인 일광·임랑해수욕장을 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장군은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이 우려되는 점을 고려헤 ‘해수욕장 코로나19 대응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다중이용시설 등은 출입인원을 제한하고 전담관리요원을 배치하여 수시 방역소독·환기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편의시설(파라솔)은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할 수 있도록 운영단체와 협의하였으며, 자율 그늘막 허용구간 이용자들에게도 2m 간격 유지 등에 협조하여 줄 것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해수욕장에서도 마스크 착용, 2m 거리 확보 등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꼭 지켜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기장바다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추억을 만들고 가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