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사회적 거리두기 근무 환경 구축"

집단 감염 방지 위해 콜센터 상담사 이격거리 확보

2020-03-17     오창균 기자

신한카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집단 감염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근무환경을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전국 콜센터의 밀집근무 환경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상담사 간 적정 이격거리를 확보하고 좌석 칸막이 높이 증설을 위한 공사를 시작했다. 공사 완료까지는 우선 상담사 좌석 띄어앉기를 17일부터 시작한다.

손 세정제와 체온 측정기 비치를 비롯한 일상생활 내 방역도 강화했다. 사무실 전체 방역의 경우 기존 주 1회에서 매일 시행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신한카드는 지난주부터 콜센터 직원들이 고객과 장시간 원활하게 대화할 수 있도록 아크릴 투명위생 마스크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근무 환경 구축은 안전을 위한 전방위적 조치로 향후에도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직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