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설 명절 맞아 지역주민들과 다양한 행사 가져

식료품과 생활용품 구입, 기초생활수급자와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에게 전달

2020-01-24     강영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설 명절을 맞이해 지역주민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전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기장군 장안읍 월내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고, 전통시장 이용을 권장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행사에는 이신선 고리원자력본부장 및 김종배 본부 노조위원장을 비롯, 본부 직원 20여명이 참여해 총 300여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구입했으며, 이를 주변 지역 기초생활수급자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고리본부는 잡곡세트, 쌀, 장안배 등 지역특산품 7800여만원 상당을 구입해 기장지역 51개 자매마을과 사회복지시설, 장애인, 군부대 등에 증정했다. ‘설맞이 지역농수산물 구매운동’도 진행, 전 직원과 상주협력사 직원까지 동참해 1200여만원 규모의 지역농수산물을 구매했다. 

이신선 본부장은 “인근 지역의 모든 분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며 “고리본부는 신뢰받는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주민과 상생하고 소통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