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암호화폐 신규거래 불가... 시장은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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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암호화폐 신규거래 불가... 시장은 회복세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8.01.0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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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거래소 폐쇄 검토 초강수에도
리플 초급등, 이더리움·퀀텀 회복
사진=빗썸 캡처

오늘(1월1일)부터 암호화폐의 신규 거래가 중지된다.

정부의 규제 검토 발표 이후 거래소들이 거래 실명제를 위한 ‘자율규제’ 방식으로 가상계좌 신규 발급을 일시 중단시켰다. 투자금을 입금시켜야 할 가상계좌를 금지시킴에 따라 사실상 신규거래가 불가능해졌다.

지난달 28일 금융계는 암호화폐 관련 금융권 점검회의를 열고 범정부 대책 후속조치를 논의했다.

당시 금융위원회는 암호화폐 취급업자(거래소)에 대한 은행의 가상계좌 신규 발급과 기존 가상계좌 취급업자의 신규 회원에 대한 가상계좌 제공을 우선 중단해달라고 요청했다.

그 결과 암호화폐 거래 시장으로 신규 진입을 차단하는 효과가 일어나고 있다.

한편, 지난 28일 정부의 거래소 폐쇄 등 각종 초강수 규제 발언 이후 코인시장은 크게 하락했지만 이후 조금씩 회복 하고 있다. 특히 몇 몇 코인은 정부 규제 발표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2배 넘게 뛰기도 했다.

‘리플’은 한 때 정부 규제 발표에도 불구하고 1300원에서 현재 2700원으로 2배 넘게 올랐다. 한 때 3500원을 찍으며 역대 최고치를 찍기도 했다. 불과 2~3일 동안 벌어진 변동추이다.

또한 이더리움(103만원)과 퀀텀(7만3000원)은 정부의 규제 발표 전의 가격에 거의 접근했고, 나머지 코인들도 조금씩 회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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