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배우 故 김주혁(45)이 교통사고로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난 가운데 사고 당시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구겨진 벤츠 '지(G)바겐' 차량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 [59초뉴스]
사고 직후 김씨의 차량은 지붕과 연결된 각 필러(기둥)가 심하게 휘고 형체도 알아볼 수 없을 만큼 구겨져 안전성을 우려하는 시선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 G바겐은 정부 요구 기준을 모두 갖춰 판매하는 차량"이라며 "구조 시 차량 일부를 잘라내 많이 훼손된 것처럼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G바겐은 초기 가속력이 좋고 2. 6톤의 무거운 무게 때문에 벽에 부딪히는 순간 충격이 매우 컸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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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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