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초뉴스] 장의차 막고 "통행료 내라"…마을주민 갑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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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초뉴스] 장의차 막고 "통행료 내라"…마을주민 갑질
  • 이기륭 기자
  • 승인 2017.10.18 1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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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한 매체를 통해 충남 부여군 옥산면에서 마을 이장과 주민들이 장례 차량을 강제로 막고 기부 형식으로 수백만 원대의 통행료를 받아낸 일이 보도되었다. 그런데 이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같은 상황을 겪었다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4일 보도를 통해 알려진 통행료 갈취 사건

충남 부여군의 한 마을 입구, 1t 트럭 한 대가 도로를 막고 섰다.

시신을 매장하러 온 운구차를 마을 이장과 주민들이 막아선 것.

"여기 마을법에 따르면 통행료를 내야 한다"

마을 인근에 묘를 만들기 위해서는 마을발전기금을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족들은 결국 350만 원에 합의를 보고 이동할 수 있었는데...

그러나 이곳뿐만이 아니었다.

장의차 운전원 "전국적으로 동일한 현상이다. 요새는 출발 전날 유족이 마을 이장과 전화로 통행 기부금에 대해 합의를 본다"

ansa**** 작년에 양평에서도 그랬습니다. 이것도 유행인가 봅니다ㅠㅠ

vvv7**** 외삼촌도 자기땅에 묘쓰는것도 그 마을에 500만원 주고 썼어요

kusu**** 전국적으로 습관이라는 것이 놀랐다 한국땅 참 더럽네

hear**** 이에 대한 사법 처리 법안도 마련해야 할듯 싶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드러나는 마을발전기금 명목의 불법 통행료 갈취 대대적인 단속을 요구하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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