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 개발사 블루홀이 개발한 3인칭 슈팅(TPS)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의 인기가 폭발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모방한 게임, 이른바 '짝퉁'이 모바일 게임 형태로 중국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다.
게임 업계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서 '배틀그라운드'와 흡사한 게임이 알려진 것만 20여 개.
비행기에서 낙하산을 타고 뛰어내리며 시작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게임 내 등장하는 아이템 디자인, 미니맵, 자기장 시스템, 진행 방식 등이 흡사하다.
게임 업계는 "이 '짝퉁' 게임들이 오히려 국내 시장으로 역수출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정부 차원에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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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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