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조 클럽' 식품기업 21곳... CJ제일제당 4.8조 독보적 1위
상태바
'매출 1조 클럽' 식품기업 21곳... CJ제일제당 4.8조 독보적 1위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7.10.08 14: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 3위 놓고 18개 기업 각축
표=농림수산식품부

우리나라에서 매출 1조원을 넘기는 식품기업은 총 21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최근 발간한 '2017년도 식품산업 주요 통계'에 따르면 국내 식품제조 업체 중 매출이 가장 많은 곳은 CJ제일제당이다. 매출은 4조8622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롯데칠성음료가 2조2642억원으로 2위, 오뚜기(1조9591억원)가 3위, 농심(1조8621억원)이 4위, 대상(1조8527억원) 5위를 기록했다.

매출액만 보자면 CJ제일제당 독보적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3위부터 19위 코카콜라까지 1조원대의 박빙 경쟁을 치르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새로 매출 1조원 클럽에 이름을 올린 기업은 한국인삼공사와 SPC삼립이다. 한국인삼공사의 지난해 매출은 1조1076억원이었고 SPC삼립의 매출은 1조536억원이었다.

1조원 클럽 기업 중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감소한 곳은 농심(-0.9%), 롯데제과(-0.5%), 하이트진로(-1.6%), 서울우유협동조합(-4.2%), 농협사료(-4.3%) 등 5개였다.

지난해 기준으로 매출액이 1조원을 넘긴 국내 식품기업은 21개로 전년보다 2개 증가했다. 매출 1조 식품기업은 2005년에는 4곳이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