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과 혁오밴드가 장기하와 얼굴들(이하 장얼)이 정규 4집 '내 사랑에 노련한 사람이 어딨나요'(이하 '내사노사') 발매 카운트에 함께 했다.

노홍철은 15일 오후 11시부터 네이버 'V앱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된 '장얼이 내사노사'에 참석해 특유의 유쾌한 진행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노홍철은 "장얼 정규 4집 '내사노사' 앨범 발매 현장을 함께 하고 진행을 보게 된 것이 반갑고 영광"이라고 말하며 'V앱 라이브'를 시작했다. 그는 멤버들에게 정규 4집 앨범 발매에 대한 소감과 수록곡들에 대한 에피소드들을 집요하게 질문해 장얼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아니 무슨... 타이틀이 다 이렇게 어려워?", "타이틀곡 선정에 장기하의 입김?", "그동안 장기하씨가 뮤비를 직접 만들었던 이유는 뭐야?", "다른 멤버들은 불만 없었어?" 등 사이다 질문을 쏟아내며 생중계를 지켜보는 팬들과 장얼의 웃음을 자아냈다.

장얼은 'V앱 라이브'를 통해 타이틀곡 'ㅋ(키윽)'과 '빠빠(빠지기는 빠지더라)'를 라이브로 먼저 선보여 정규 4집에 대한 음악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기도 했다.

이날 노홍철 외에도 혁오밴드와 싱어송라이터 카더가든이 깜짝 게스트로 출연해 4집 발매 기념 케이크와 축하 노래를 불렀다. 이들은 "장얼의 4집 앨범 너무 좋다"고 극찬하며 새 앨범 발매를 축하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한편, 생중계 이후 16일 오전 0시에 발매된 장기하와 얼굴들의 정규 4집 '내 사랑에 노련한 사람이 어딨나요'는 각종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순항 중이다.

[2016.06.16 00:4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