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서大, '산업기밀 보호 전문가 교육' 수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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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서大, '산업기밀 보호 전문가 교육' 수료식 개최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2.11.1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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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산업시대 기밀 보안수요에 따른 전문가 양성
동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사)국제산업보안정보협회가 공동 주관한 산업기밀보호전문가과정 수료식을 지난 16일 캠퍼스 UIT관에서 가졌다. 사진=동서대산학협력단

부산 동서대학교가 'ICT( 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ies) 산업시대의 지식재산권과 산업기밀 보안수요에 따른 전문가 교육양성'에 큰 역활을 하고 있다. 

동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국제산업보안정보협회는 초고도화 되고 있는 산업 속에 기술기밀을 보호하고 사이버 범죄수사, 블록체인 활용 등에 따른 이론과 실무교육을 마친 산업기밀 보호 전문가 36명에게 지난 16일 수료증 전달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산업기밀 보호 전문가 과정은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시대의 지식재산권과 산업기밀 유출 보호와 산업기밀 보안 수요에 따른 기술 유출 전문가 양성을 위한 수업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 첨단산업기밀 보호 기술, 사이버범죄 수사, 산업기밀 유출 보호 실무, 블록체인 활용 등에 대한 이론과 실무교육 전반을 배우며, 특히 IT업계나 플랫폼 비즈니스의 경우 아이템이나 기획정보 등이 누출되는 순간,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의 경우 자생능력을 잃어버리고 마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에 지적재산권에 대한 권리와 인식 등의 기본을 배운다.

동서대학교 이훈재 책임교수는 “지적재산과 산업기밀 유출 사례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현시점에 민간 전문가과정 육성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 된다"고 말했고, 황요완 지도교수도 “기업들이 많은 돈과 시간을 들여 개발한 첨단산업 기술이 국내외로 유출될 때 피해는 기업체뿐만 아니라 국가와 국민도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며 “기술 유출 예방을 위한 산업기밀 보호 전문가 육성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동서대학교 산업기밀 보호 전문가 과정은 지난 2016년 개설 이후 수료생 349명을 배출했고, 이 가운데 72%인 252명이 국제산업기밀보호관리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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