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컴퍼니-알지티, 국내 '서빙로봇' 시장 활성화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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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컴퍼니-알지티, 국내 '서빙로봇' 시장 활성화 위해 '맞손'
  • 유경표 기자
  • 승인 2022.08.1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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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금융기법 통해 판로 개척 계획
"쉽게 서빙로봇 선택할 계기 마련"
(왼쪽부터) 안성현 신안컴퍼니 대표이사와 ㈜알지티 정호정 대표이사가 사업다각화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모습. 사진=신안컴퍼니
(왼쪽부터) 안성현 신안컴퍼니 대표이사와 ㈜알지티 정호정 대표이사가 사업다각화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모습. 사진=신안컴퍼니

렌탈·통신 종합 비즈니스 플랫폼 기업 ㈜신안컴퍼니가 국내 유일 서빙로봇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 ㈜알지티(RGT)와 손 잡고 소비자 시장에 진출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안컴퍼니 안성현 대표이사와 알지티 정호정 대표이사는 17일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신안컴퍼니 본사에서 만나 사업다각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신안컴퍼니는 렌탈과 통신 시장에서 제조사·유통사, 렌탈사, 통신사, 판매자가 연결 될 수 있는 서비스와 플랫폼을 제공한다. 양사는 창의적인 협업을 통해  서로가 윈윈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로봇 글로벌 팀(Robot Global Team)'의 약자인 알지티(RGT)는 100% 국내 기술로 다기능 모듈형 서빙로봇의 개발·제조뿐 아니라 유통.관리에 이르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 서빙로봇을 제작, 유통하는 기업은 ㈜알지티가 유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알지티는 부가적인 장비가 필요 없는 완전 자율주행 기능, 다양한 외식업 시스템과 연동 가능한 스마트 시스템, 다양한 활용 옵션 및 월등한 워킹 타임을 바탕으로 음식점, 카페, 호텔 등의 파트너사로 현장에서 주문, 결제, 서빙, 퇴식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알지티는 서빙로봇의 성능을 대폭 개선하는 한편 서비스산업내 개인정보 및 보안강화에 주력해 국내 서빙로봇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다. 

신안컴퍼니는 알지티의 서빙로봇 국내 활성화를 위해, 고객에게 상황에 맞는 (판매, 렌탈, 할부 등 ) 금융시스템을 제공하게 된다. 향후 알지티가 서빙로봇을 발판으로 국내 최고의 로봇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안성현 신안컴퍼니 대표이사는 “협약을 계기로 편리성이 더욱 강화된 금융플랫폼을 제공하겠다”며 “제조사, 유통사, 통신사 등 업계 관계자들이 새로운 판로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호정 알지티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에 인력난까지 겹친 외식업계가 ㈜알지티의 서빙로봇을 발판으로 코로나19 한파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주)신안컴퍼니와의 제휴를 통해 보다 선진화된 금융기법을 통해 관련 업계가 보다 쉽게 서빙로봇을 선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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