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銀, 수도권 집중호우 피해 고객에 긴급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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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銀, 수도권 집중호우 피해 고객에 긴급 금융지원
  • 양일국 기자
  • 승인 2022.08.1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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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 만기연장, 분할상환금 유예
사진=BNK금융그룹 제공
사진=BNK금융그룹 제공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11일 수도권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긴급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원금 상환 없이 직전 적용금리 수준으로 최대 1년간 연장할 수 있다. 분할(할부)상환금도 최대 6개월간 유예해 주기로 했다.

금융지원 대상은 집중호우로 인해 실질적인 재해 피해를 입은 고객이며, '피해 현장사진' 등 관련 자료를 은행에 제출하면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긴급 금융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은행, 경남은행 전 영업점과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BNK금융은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BNK금융그룹은 이번 긴급 금융지원과는 별개로 피해사실이 확인되는 고객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신규자금의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며, 재해복구에 필요한 구호물품 지원 방안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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