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자체 지식재산(IP) 가치평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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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자체 지식재산(IP) 가치평가 시행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2.08.0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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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기반 자금조달 통해 중소기업 혁신 성장 지원
사진=KB국민은행 제공
사진=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은 자체적으로 지식재산(IP) 가치평가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지난 4월 특허청으로부터 ‘발명의 평가기관’으로 지정됐다. 이후 자체 지식재산(IP) 가치평가를 위한 내부 제도, 프로세스 재정비, 운영리스크 점검 등을 마치며 자체 지식재산(IP) 가치평가를 시행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발명의 평가기관’은 발명진흥법에 따라 지식재산의 기술성·사업성 등을 평가해 지식재산(IP)의 가치를 산정한다. 특허청이 신청 기관에 대한 현장 실사와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거쳐 지정한다.

‘발명의 평가기관’의 지식재산(IP) 가치평가 결과는 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IP)을 기초로 담보대출을 시행하거나 투자대상·규모 등을 결정하는 데 활용된다. KB국민은행은 자체 지식재산(IP) 가치평가를 활성화해 성장 가능성은 높지만 재무상태가 열위하거나 담보가 부족한 중소·벤처기업이 보유 지식재산(IP)를 자금조달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IP를 기업의 자금조달 수단으로 적극 활용해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겠다”며 “향후 은행 내부 IP 금융 인력을 양성하고 직무역량을 더욱 강화해 IP 금융을 내재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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