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룩'도 가을 준비... FW 컬렉션 연이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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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룩'도 가을 준비... FW 컬렉션 연이어 공개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2.08.02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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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보쇼즈, 2022 AW 트렌드 반영 컬렉션 공개
더 애니멀즈 옵저버토리, 2022 FW 컬렉션 출시
MLB 키즈, FW 시즌 신상품 무신사 단독 론칭
모이몰른, 가을 시즌 콘셉트 '허그 위드 네이처'
서양네트웍스의 프리미엄 키즈 셀렉숍 리틀그라운드가 2022 보보쇼즈(BOBO CHOSES) 가을·겨울 컬렉션 ‘FOREVER NOW’를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사양네트웍스
서양네트웍스의 프리미엄 키즈 셀렉숍 리틀그라운드가 2022 보보쇼즈(BOBO CHOSES) 가을·겨울 컬렉션 ‘FOREVER NOW’를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사양네트웍스

본격적인 휴가철이지만 아이들의 가을, 겨울 패션 트렌드들이 연이어 제안돼 엄마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키즈 브랜드들이 잇달아 가을과 겨울 유행할 키즈룩을 선보이며 공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먼저 서양네트웍스의 프리미엄 키즈 셀렉숍 리틀그라운드가 2022 보보쇼즈(BOBO CHOSES) 가을·겨울 컬렉션 ‘FOREVER NOW’를 공개했다.

서양네트웍스는 리틀그라운드의 스테디 인기 브랜드이자 스페인 브랜드인 보보쇼즈의 2022 AW 컬렉션을 통해 올 가을 유행할 키즈 룩을 미리 선보이며 아동복 시장 내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복안이다.

보보쇼즈의 2022 AW컬렉션 ‘FOREVER NOW’는 시간에 대한 새로운 컬렉션으로 아이들에게 시간은 유연하고, 친근하고 언제나 변함없는 존재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보보쇼즈는 지속가능한 패션을 추구한다는 방침에 따라 매해 선보이는 컬렉션마다 친환경 제품 개발에 대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국내 단독으로 선보이는 리틀그라운드 익스클루시브, 스쿨백부터 보보쇼즈 어덜트까지 다채롭게 구성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스페인 아동복 브랜드 더 애니멀즈 옵저버토리(The Animals Observatory)도 2022 FW 시즌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사진=더 애니멀즈 옵저버토리
스페인 아동복 브랜드 더 애니멀즈 옵저버토리(The Animals Observatory)도 2022 FW 시즌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사진=더 애니멀즈 옵저버토리

스페인 아동복 브랜드 더 애니멀즈 옵저버토리(The Animals Observatory)도 2022 FW 시즌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시즌은 빛의 도시(La cité de la lumière) 파리에 영감을 받았다. 더 애니멀즈 옵저버토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디자이너 레이아 아귈라르(Laia Aguilar)는 “이번 컬렉션 컨셉은 계절의 변화를 반영한 펑키 시크 파리지엥으로, 포용력 있고 빠져드는 파리 거리의 산책”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레이아 아귈라르는 앤디 워홀(Andy Warhol)의 일러스트레이션이나 밀턴 에브리(Milton Avery)의 뱅가디즘(진보 미술) 화풍의 영감을 받아, 언더그라운드 감성에 브랜드의 상징적인 플로럴 터치를 가미하고 레오파드, 밀리터리 패턴을 활용했다. 컬러는 핑크에 옐로, 그린을 더했으며 원형 벨벳, 보헤미안 터치와 함께 스트라이프, 항상 선보이는 트리코와 울, 플라워 아이템도 만날 수 있다.

F&F(에프앤에프)가 전개하는 프리미엄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MLB KIDS(엠엘비 키즈)는 프리미엄 스니커즈 라인, 키즈 청키라이너를 온라인에서 단독 출시했다. 사진=MLB 키즈
F&F(에프앤에프)가 전개하는 프리미엄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MLB KIDS(엠엘비 키즈)는 프리미엄 스니커즈 라인, 키즈 청키라이너를 온라인에서 단독 출시했다. 사진=MLB 키즈

이에 앞서 F&F(에프앤에프)가 전개하는 프리미엄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MLB KIDS(엠엘비 키즈)는 프리미엄 스니커즈 라인, 키즈 청키라이너를 온라인에서 단독 출시했다.

청키라이너는 앞서 공개된 MLB 화보에서 그룹 에스파가 착용한 제품으로, 출시되자마자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인기를 끌고 있는 시즌 핫 아이템이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FW 시즌에는 키즈 라인으로 확장, 청키라이너와 청키라이너 하이 두 가지 모델을 선보였다. 청키라이너는 시원스럽게 일직선으로 뻗어 나가는 강타자의 타구에서 영감을 받아 갑피 패턴에 파이핑 라인을 디테일로 표현한 초경량 스니커즈다.

키즈 스니커즈인만큼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이 편안하게 신을 수 있도록 디자인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먼저 벨크로 구조와 E-BAND를 적용해 아이들이 혼자서도 쉽게 신고 벗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신발 앞부분에는 토캡심을 더해 야외활동 중 외부 충격으로 다칠 위험이 있는 발가락을 보호해준다. 또한 탁월한 쿠션력의 파일론 미드솔, 보행 시 뒤축의 충격을 흡수하고 쿠셔닝을 극대화한 아웃솔이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베이비 라인도 가을 준비가 한창이다. 한세엠케이의 유니크 스칸디 스타일 브랜드 모이몰른은 가을 시즌을 앞두고 ‘허그 위드 네이처(Hug with Nature)’ 콘셉트의 베이비, 토들러 라인을 새롭게 공개했다. 사진=모이몰른
베이비 라인도 가을 준비가 한창이다. 한세엠케이의 유니크 스칸디 스타일 브랜드 모이몰른은 가을 시즌을 앞두고 ‘허그 위드 네이처(Hug with Nature)’ 콘셉트의 베이비, 토들러 라인을 새롭게 공개했다. 사진=모이몰른

한편 베이비 라인도 가을 준비가 한창이다. 한세엠케이의 유니크 스칸디 스타일 브랜드 모이몰른은 가을 시즌을 앞두고 ‘허그 위드 네이처(Hug with Nature)’ 콘셉트의 베이비, 토들러 라인을 새롭게 공개했다.

모이몰른은 이번 시즌 콘셉트인 ‘허그 위드 네이처’을 통해 자연과의 공존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콘셉트는 비상사태를 맞은 자연과 동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나아가 아이들의 터전을 보호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또한 차별화된 그래픽으로 베이비라인과 토들러라인의 부주제를 각각 담아내며 모이몰른 특유의 유니크한 감성을 살렸다.

베이비 라인은 환경보호 운동가들이 지켜낸 울창한 숲 속에서 희귀동물인 래서판다와 스라소니가 껴안는 모습으로 자연과 동물의 공존을 표현했다. 메인 아이템인 자카드 소재의 ‘포포자카드우주복세트’는 잔잔한 스트라이프 패턴 위에 도토리를 한가득 안은 스라소니 그래픽이 인상적이다.

우주복과 모자를 세트로 구성해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배색이 들어간 카라와 모자 귀 부분은 스라소니를 연상케 하며, 카라 뒷부분에 표정 자수를 넣어 깜찍함을 더했다.

토들러 라인은 자연을 사랑하는 환경 운동가를 메인 캐릭터로 잡은 ‘네이처 러버(Nature Lover)’ 콘셉트를 더해 오염된 숲을 푸르게 변화시키는 활동을 그려낸 아이템을 선보였다.

‘딜런체크자카드상하’는 가을 감성이 묻어나는 체크 패턴을 활용해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또한 이 제품은 루즈핏 조끼와 조거팬츠로 구성돼 볼캡, 양말 등 액세서리와 함께 매치하면 트렌디한 가을룩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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