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공동명의로 보유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빌딩을 매각했다. 매각 금액은 88억원으로 30여억원의 차익을 봤다.
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약 58억원에 매입한 한남동 빌딩을 6월 88억원에 매각했다.
이효리·이상순 부부 빌딩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대지면적 187㎡, 연면적 470㎡)이며 이태원역과 한강진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 1998년 준공된 후 2016년 리모델링했다. 지하에는 와인바, 지상에는 일식당, 레스토랑 등과 각종 사무실이 입점해있다.
해당 빌딩은 두 사람의 공동명의로, 이효리가 69%, 이상순이 3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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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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