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업계 최초 '행사 주최자 배상책임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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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업계 최초 '행사 주최자 배상책임보험' 출시
  • 문혜원 기자
  • 승인 2022.07.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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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자들이 걱정 없이 행사 진행할 수 있도록 상품 마련"
KB손해보험은 행사 진행 시 발생하는 배상책임 위험에 대해 집중적으로 보장해주는 ‘행사 주최자 배상책임보험’을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 사진=KB손해보험 제공
KB손해보험은 행사 진행 시 발생하는 배상책임 위험에 대해 집중적으로 보장해주는 ‘행사 주최자 배상책임보험’을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 사진=KB손해보험 제공

KB손해보험은 코로나 완화로 재개되는 다양한 행사 때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미리 대비하는 보험 상품을 내놨다. 

KB손해보험은 행사 진행 시 발생하는 배상책임 위험에 대해 집중적으로 보장해주는 ‘행사 주최자 배상책임보험’을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 주최자와 관람객의 소중한 자산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보험 상품에 대한 가입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과거 행사 주최자 배상책임은 영업배상책임보험에 시설소유자 특별약관을 추가해 해당 위험을 보장하고 있었다. 다만 포괄적 위험을 보장하는 상품인 만큼 매번 행사보험을 가입하는 고객들의 시설이 무엇인지 불명확해 가입 시 혼선이 발생하고 대규모 행사 시 요율 산출이 오래 걸리는 불편이 발생했다.

KB손해보험은 이러한 기존 고객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행사 주최자가 주최하는 행사로 행사지역 내 시설의 결함 혹은 행사와 관련한 업무상의 과실로 관람객 등 제3자의 신체 또는 재물에 피해를 끼칠 경우 이에 대한 배상책임을 집중적으로 보장해준다.

특히 보장하는 지역을 주최자가 행사개요서상에 언급한 ‘행사지역’으로 명확화하여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려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보험료 산출시간을 단축해 행사 개최 1시간 전까지 가입서류를 제출하면 즉시 보험료가 산출될 수 있다. 과거에는 10만 명 이상의 행사는 기존 손해보험사가 자체적으로 보험료를 산출할 수 없어 협의요율(통계를 가진 재보험사로부터 개별적으로 협의해 보험료를 정함)을 사용했다. 요율 산출까지 3~5일 정도 소요됐다. 그러나 KB손보가 출시한 이 상품에서는 자체적으로 보험료를 산출해 가입시간을 대폭 단축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백창윤 KB손해보험 일반보험부문장 전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그동안 열리지 못했던 다양한 행사가 개최됨에 따라 행사 주최자들이 걱정 없이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고객과 관람객을 보호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상품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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