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천안함 최원일 함장 초청 안보교육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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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천안함 최원일 함장 초청 안보교육 개최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2.07.13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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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천암함 피격상황 자료 통해 상세히 설명
12일 오후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천안함 최원일 함장이 시민을 상대로 천안함 피격사태를 소재로 안보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양산시청

양산시가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등 급변하고 있는 국내·외 안보환경 시대를 맞아 12일 오후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천안함 최원일 함장을 초청, 양산시민과 함께하는 안보교육인 ‘함장의 바다’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천안함 16대 최원일 함장과 천암함 생존자 예비역 전우회 전준영 회장이 강사로 나서 시민과 공무원 각종 단체 회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강사로 나선 천안암 최 함장은 지난 2010년 천암함 피격 사건 발생 배경과 당시 피격상황을 PPT 등 자료를 통해 상세하게 설명하는 등 안보교육에 큰 호응을 받았다.

나동연 시장은 “북한군 함정에 의해 피격당해 46명이 목숨을 잃은 천안함 사건의 장병들이 좌파정부에 의해 제대로 보상을 받지 못해 안타깝다"며 "이번 안보교육이 시민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천안함 사태 관련 장병의 명예회복과 충분한 보상이 이뤄지는데 기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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