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교육감, 2024년까지 '학생건강증진센터 설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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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부산교육감, 2024년까지 '학생건강증진센터 설치' 추진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2.07.0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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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학생관리 및 치료 지원 확대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사진=교육감인수위

부산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학생건강증진센터를 설치해 학생 마음건강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인수위는 코로나 사태 펜데믹 등 급변하는 사회·생활 환경과 성장기 아동의 특성을 고려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서비스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오는 2024년까지 학생건강증진센터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학생건강증진센터는 학생 정서 돌봄서비스(ADHD 고위험군 치료비, 심층평가 지원)를 비롯해 난치병과 척추측만증, 아토피 및 천식 등의 학생 신체·마음 건강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학생관리 및 치료 지원도 매년 기존 1인당 50만원에서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또 학생 상담지원 사업인 'wee클래스'가 설치되지 않은 학교 75곳을 대상으로 연 4곳씩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Wee클래스' 운영비 지원은 학교당 300만원씩 150곳에 지원하고, 한끼상담(교사와 학생 1대1) 프로그램 운영비 역시 학교당 300만원씩 150곳에 지원하게 된다. 

하윤수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력해 다양한 학생건강 문제를 종합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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