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공정 추구'... 나동연 양산시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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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공정 추구'... 나동연 양산시장 취임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2.07.0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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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위해 해현경장(解弦更張) 경구 마음에 새겨"
나동연 양산시장이 1일 오전 양산문화에술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시민을 위한 시정을 펼칠 것을 다짐하며 북을 치고 있는 모습, 사진=양산시

제9대 나동연 양산시장이 1일 오전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나오연 전 국회의원과 윤영석 국회의원, 차정인 부산대 총장 등 1000여 명의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양산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취임식을 생중계 했다.

나동연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소통과 시민통합을 바탕으로 다시 뛰는 양산을 만들고 갈등과 분열을 해소하여 흩어진 시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양산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나 시장은 ▲장기간 방치 중인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문제 해결 및 유휴지에 서울 예술의전당급 대 문화예술공연장 건립 ▲낙동강변 황산공원 내 복합레저사업 완성 ▲의료산업기지 추진 및 지역 산업구조 고도화 ▲부울경수목원 조성 ▲웅상 용당 역사 복원 및 공원화 사업을 통한 회야강 친수공간 확충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양주초 이전 추진 ▲물금신도시와 어곡을 잇는 어곡산단 진입 우회도로 개설 ▲웅상~상북 간 터널사업을 위한 지방도 1028호 국도 승격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지원 강화 ▲장례문화 선진화를 위한 시립화장장 건립 등 10대 핵심비전을 제시하고 최선을 다해 성사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나 양산시장은 취임식에서 "북을 치면서 36만 시민을 위한 해현경장(解弦更張) 경구를 마음에 새겼다고 전했다. 이 말은 거문고 줄을 풀어 다시 맨다는 뜻으로 거문고 줄이 느슨하면 아무리 뛰어난 연주자라도 제대로 연주할 수 없듯이 긴장의 끈을 단단히 하고 임기말까지 초심을 잃지않고 시정을 챙기겠다”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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