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탄소중립 국제협약 가입으로 ESG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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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탄소중립 국제협약 가입으로 ESG경영 강화
  • 심준선 기자
  • 승인 2022.06.2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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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리스크에 대한 체계적 대응 위해 PCAF, SBTi, CDP, NZBA 협약 동시 가입
NH농협금융지주가 가입한 국제협약인 PCAF, SBTi, CDP, NZBA 설명이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제공

NH농협금융은 탄소중립 달성과 ESG경영의 글로벌 스탠다드 확립을 위해 국제협약인 PCAF, SBTi, CDP, NZBA 가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기후리스크에 대한 체계적 대응과 성실한 이행을 위해 4개 협약을 동시에 가입했다.

농협금융은 ESG 최고의사결정 기구인 이사회 내 '사회가치·녹색금융 위원회'와 지주 회장 주관 협의회의 구동체계 하에서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국제협약 가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농협금융은 지난해 TCFD 지지선언 후 내부 탄소배출량 측정과 감축 목표를 수립했다. 또한 권고안 이행 현황과 계획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 특히 올해 초에는 농협금융 10주년 기념식에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선포해 ESG경영에 대한 속도를 높였다.

농협금융은 국제협약 가입을 발판 삼아 전사 차원에서 진행 중인 농협금융 TCFD 이행 고도화에 대한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자산포트폴리오 탄소배출량 측정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 설정 △탄소중립 달성전략 수립 △기후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등을 통해 이뤄갈 계획이다. 또한 연말에 추진 현황과 계획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하고 공시할 예정이다.

손병환 회장은 "기후리스크 관리는 ESG경영의 중심축"이라며 "국제협약은 가입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각 이니셔티브에서 요구하는 이행사항에 대한 실천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농협금융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실질적 이행과 투명한 공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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