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베일드 엑스퍼트 글로벌 베타... "팀워크 극대화 매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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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베일드 엑스퍼트 글로벌 베타... "팀워크 극대화 매력적"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06.2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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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슈팅 게임 베일드 엑스퍼트
24일까지 글로벌 베타 서비스
레벨 달성 이벤트, 설문조사 등 진행
사진=넥슨
사진=넥슨

"팀원들과 라운드마다 전략을 논의하며 플레이하다 보니 매번 게임이 새로워서 좋다."

넥슨이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PC 슈팅 게임 '베일드 엑스퍼트'(VEILED EXPERTS)가 게이머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시시각각 변하는 전장 속에서 순간 선택으로 승리를 거머쥐는 전략적 재미 요소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넥슨은 이달 26일까지 스팀에서 '베일드 엑스퍼트'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베타 테스트 한정 아이템을 지급하는 레벨 달성 이벤트와 이용자 설문조사 등도 실시한다.

이달 16일부터는 이용자가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에서 '베일드 엑스퍼트' 방송을 1시간 시청할 때마다 한정판 요원 스킨을 획득 가능한 '스킨 박스'를 선물하고 있다. 

'베일드 엑스퍼트'에서는 '피지컬'(슈팅 실력)이 승패를 가르는 유일한 요소가 아니다. 캐릭터, '렙톤'(착용 가능한 능력), 재화 소비, 커뮤니케이션, 지형지물 활용 방법에 따라 전세가 달라진다. 뿐만 아니라 팀 단위 전략을 비롯해 개인의 역량을 통해서도 승리의 쾌감을 느낄 수 있다.

'베일드 엑스퍼트'에는 각자 고유 능력과 스킬을 보유한 9명의 요원이 등장한다. 1라운드부터 권총을 소유한 '잭', 저격에 능하고 4라운드에서 비싼 스나이퍼를 자동으로 획득하는 '드미트리', 시그니처 기술로 다음 라운드 아이템 할인을 받는 '릴리 로즈' 등 캐릭터 능력 활용 여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한정된 코스트 내에서 별도 능력을 착용할 수도 있다. 근접 대미지를 증가시키거나 특정 무기를 무료로 받는 등 자신이 구상한 전략을 실행하고 선택한 캐릭터 능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1라운드에서 각자에게 주어지는 800코인은 활용 방법에 따라 희비가 엇갈린다. 각자 권총을 살 수도 있고, 한 명에게 몰아줘 기관단총을 구매하거나 전술강화에 투자할 수도 있다. 빠른 시간에 대지를 휩쓰는 강력한 무기 '저거넛' 구매로 적 압살도 가능하다.

팀원들 간 소통을 통해 상대 진영을 공략하는 전략도 펼칠 수 있다. 치열한 전투 중 한 명을 뒤로 보내 적의 후방을 교란하거나, 갑작스러운 돌진으로 전세를 역전할 수 있다. 전황이 빠르게 변화해 커뮤니케이션이 승리의 키포인트로 작용한다.

사진=넥슨
사진=넥슨

'베일드 엑스퍼트'는 전략적 재미 강화를 위해 폭파 미션을 성공하면 구조물이 그 상태로 변하도록 업데이트 됐다. 중추적인 구조물 변화로 전투에서 활용할 지형지물도 바뀌므로 이용자들은 그에 맞는 전략을 선택해야 한다. 전장에 배치된 구조물을 파괴해 적의 유리함을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 글로벌 유저는 "지난 알파 테스트 버전에 비해 캐릭터 밸런스, 구조물 변경, 전략의 다양화 등 전략전투 재미가 높아졌다"며 "꼭 총을 잘 쏘지 못하더라도 승리 할 수 있는 방법이 다변화돼 진입장벽은 낮아지고 재미는 배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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