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론칭한 패션 전문 검색 플랫폼 멜리즈가 9개월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160만 건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멜리즈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 자회사 에이블리블랙이 론칭한 패션 전문 검색 포털 플랫폼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브랜드와 상품을 검색하면 검색 시점별 가격 및 재고 확인을 통해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전 세계에서 할인 중인 브랜드 상품 정보를 조합해 제안하는 특가 스캐너 기능을 통해 구매 시점에 가장 저렴하고 합리적인 쇼핑이 가능하도록 서비스 하는 것.

주 사용층은 취향과 예산에 맞는 합리적인 쇼핑을 희망하는 2545 여성이다. 마음에 드는 상품을 클릭하면 비슷한 제품을 추천해주고 있어 원하는 가격대에서 선호 스타일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점이 2545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멜리즈 앱 자체 커뮤니티인 ‘패션톡’을 통해 상품 비교, 제품 후기, 어울리는 상품 추천 등 다양한 정보 교류의 장도 마련했다.

브랜드사와 소비자 양쪽 모두 윈-윈하는 서비스 전략을 통해 멜리즈에서는 현재 약 7,000여개 브랜드, 500만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처럼 론칭 이후 큰 인기를 끈 멜리즈는 현재 누적 다운로드 수가 160만건을 돌파했으며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도 80만명을 넘어 섰다.

이와 관련 에이블리블랙 배인환 대표는 “멜리즈는 브랜드 패션 판매처가 온오프 채널로 급격히 확대됨에 따라 판촉 경쟁이 심화되면서 브랜드사들은 수익성 개선 문제에, 유저들은 최적의 구매 채널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작한 서비스”라며 “앞으로 2545 여성들의 브랜드 패션 전문 포털 입지를 견고히 하고 글로벌 패션 전문 메타 쇼핑 앱으로 자리매김 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