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컴팩트 '뉴 캠퍼스' 공식 출시... 4년 만에 부분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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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컴팩트 '뉴 캠퍼스' 공식 출시... 4년 만에 부분변경
  • 노경민 기자
  • 승인 2022.06.2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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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디자인 향상
고급 사양 대거 탑재
티맵 내비게이션 장착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지프가 프리미엄 컴팩트 SUV '뉴 컴패스'를 23일 공식 출시했다.

뉴 컴패스는 2018년 국내에 소개된 2세대 컴패스의 부분 변경 차종으로, 유럽과 미국 등 세계 각국에서의 성공적인 데뷔를 마치고 한국 시장에 출시됐다. 지프는 주행 환경과 한계를 넘나드는 뉴 컴패스의 다재다능함을 앞세워 본캐와 부캐를 넘나드는 MZ세대 '더 스위처'들을 공략할 방침이다.

뉴 컴패스의 업그레이드된 전면부 세븐-슬롯 그릴 디자인과 범퍼, LED 헤드램프 등은 조화를 이뤄 세련되고 다이내믹한 인상을 준다. '베이비-그랜드 체로키'로 불릴 만큼 완성도 높은 외관 비율은 유지하면서 시그니처 디테일을 수정해 고유의 개성을 발전시킨 효과다.
 
전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새로운 7-슬롯 그릴과 LED 헤드램프다. 하이 글로스 블랙으로 둘러싸인 7-슬롯 그릴과 중간 그릴은 전면의 입체감을 더하고, 하부 그릴은 크기를 키워 엔진 냉각 기능과 함께 뚜렷한 인상을 완성했다. 모든 트림에는 LED 프로젝터 헤드램프, LED 포그램프, LED 테일 램프를 기본 장착했으며, 새롭게 선보이는 18·19인치 휠 디자인으로 매력을 한층 높였다.

실내의 수평적인 레이아웃은 시각적으로 전 세대 대비 훨씬 넓고 정돈된 이미지를 준다. 대시보드 패널을 따라 통합된 슬림한 송풍구는 인테리어에 매끄럽게 녹아난다. 10.25인치(S트림)의 계기판(TFT 컬러 EVIC 디스플레이)과 중앙에 위치한 10.1인치 터치 스크린은 첨단의 분위기를 더한다. 두 모니터는 서로 호환되며, 각종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보여준다.

컴팩트한 디자인의 새로운 다기능 스티어링 휠은 오디오, 음성 및 속도 조절 기능,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앞좌석은 열선과 통풍 시트를 기본 적용하고, 컴패스 모델 최초로 뒷좌석 열선 시트도 마련했다. 운전석은 포지션 메모리 시스템도 갖췄다. 뒷좌석은 60:40으로 활용 가능하며, 적재 용량은 770리터이며, 2열 폴딩시 최대 1693리터까지 확장 가능하다.

뉴 컴패스는 2.4리터 멀티에어 엔진과 6단 및 9단 자동 변속기와 맞물려 최고 175마력, 최대 23.4kgm의 힘을 발휘한다. 이를 통해 도심에서는 안락하고, 오프로드에서는 역동적인 주행 성능이 가능하다.

도심에 특화된 리미티드 2.4 FWD의 경우 18인치 알루미늄 휠이 기본이며, 타이어는 프리미엄 고성능 SUV용인 브리지스톤 듀얼러 H/P 스포츠를 장착했다. 코너 및 직선 도로에서 우수한 그립력을 발휘하며 스포티함을 만끽할 트레드패턴을 갖췄다.

국내에는 사양에 따라 총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리미티드 2.4 FWD가 5140만원, 리미티드 2.4 AWD가 5440만원, S 2.4 AWD가 564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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