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프랑스에서 진행되는 세계 광고 페스티벌 '2022년 칸 라이언즈'(Cannes Lions)에 참석한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프란스 현지에 부스를 마련하고 '삼성 지속가능발전목표'(Samsung Global Goals) 활동 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제너레이션17'(Generation17) 청년 리더들도 함께 참석한다.

제너레이션17은 2020년 삼성전자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유엔(UN) 75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파트너십이다. 글로벌 청년 리더 14명이 갤럭시 기기와 기술을 활용, 17개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칸 라이언즈에 마련된 체험 부스에서는 QR코드를 통해 삼성 글로벌 골즈(Samsung Global Goals) 애플리케이션으로 이동 가능하다. 또 교육 환경 개선, 기후변화 대응, 기술을 통한 지역 커뮤니티 개선 등 제너레이션17 청년 리더들이 진행 중인 프로젝트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갤럭시 탭 S8을 통해 17개 지속가능발전 목표 중 하나를 선택해 목표 이미지를 배경으로 설정하고, 갤럭시 S22 울트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인쇄할 수도 있다.

23일(현지시간)에는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콘퍼런스도 진행된다. 행사에는 1000여 명의 브랜드 마케팅 관계자들을 비롯해 제너레이션 17 청년 리더들,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참석한다. 이들은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기업 역할과 모바일 기술 중요성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7월 갤럭시 폴드3 출시에 앞서 공개된 '갤럭시 언팩 2021 (Samsung Galaxy Unpacked 2021: Get ready to unfold)' 트레일러 영상은 2022년 칸 라이언즈 광고제에서 '2022년 유튜브에서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광고'로 선정된 바 있다.

영상에는 과거 출시된 휴대전화들이 차례로 등장한다. 마지막으로 갤럭시 폴더블폰이 공개되고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선사한다"는 메시지가 노출된다. 해당 영상은 현재 1억 23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