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 포스코 등과 PC 건식접합공법 신기술 공동추진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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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건설, 포스코 등과 PC 건식접합공법 신기술 공동추진 협약
  • 노경민 기자
  • 승인 2022.06.2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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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단축 및 공사비 절감
입찰 및 수주경쟁력 강화
기술개발 시너지 효과
사진=신세계건설
사진=신세계건설

신세계건설이 포스코건설, 아이에스동서, 윈윈개발, 창영, 연우건축구조기술사무소 등과 'PC 건식접합부 공법 신기술 공동추진 협약(MOU)'을 21일 체결했다.

서울 청담동 아이에스동서 본사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이정원 신세계건설 미래성장연구소장, 김우재 포스코건설 그룹장, 이재민 아이에스동서 상무, 이근우 창영 대표, 여운용 윈윈개발 전무, 최일섭 연우건축구조기술사사무소 대표 등이 참석했다.

'PC 건식접합 공법'은 신세계건설과 윈윈개발이 개발한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연결장치' 특허와 포스코건설, 아이에스동서, 연우건축구조기술사무소이 개발한 'n형 수직 조인트 보강철근을 이용한 PC벽체 이음부 연결' 특허를 발전시켜 추진할 계획이다.

신세계건설 등은 해당 기술 적용을 통해 PC 접합부 인장응력 발생 시 초기 변형을 방지, 해외 내진설계 기준을 만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추후 PC 물류센터 시공 시 보, 기둥, 벽체 등 주요 구조시스템 부재에 적용해 공기·공사비 절감 및 시공성·안정성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했다.

또한,기존 습식 공법 대비 환경, 사회 및 지배구조(ESG)기반 건설환경을 위해 현장작업을 최소화 하고 시공성 개선을 통해 공사기간 단축 및 가설 부재 제거로 안전관리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6개사는 업무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8월 성능실험을 진행하고 연내 신기술을 접수, 2023년 상반기 신기술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세계건설 이정원 상무는 "이번 PC 건식접합개발을 통해 원가절감 및 시공성 개선, 나아가 수주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급변하고 있는 건설산업 시장에서 기술력을 기반으로 성장하기 위해 적극적인 생력화(OSC)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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