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이지엔, 말레이시아 공략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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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이지엔, 말레이시아 공략 시동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2.06.1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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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 인터내셔널과 말레이시아 총판 계약
가디언 250개 매장 론칭...향후 500개 확대
태연 앞세운 마케팅 강화 통해 시장 선점
올 하반기 글로벌 1만개 이상 유통망 확보
최근 대세 스타 태연을 모델로 발탁하며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 공략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동성제액의 염색약 브랜드 이지엔이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 본격화를 선언했다. 사진=동성제약
최근 대세 스타 태연을 모델로 발탁하며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 공략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동성제액의 염색약 브랜드 이지엔이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 본격화를 선언했다. 사진=동성제약

동성제액의 염색약 브랜드 이지엔이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 본격화를 선언했다.

동성제약은 지난 15일, 말레이시아 화장품 수출업체 '유원(U1) 인터내셔널 말레이시아 전문그룹'과 총판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주요 유통에 입점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동성제약은 이지엔 브랜드의 핵심 제품인 ‘푸딩 헤어컬러’와 '크리미 헤어블리치 블랙빼기' 등의 탈색약을 말레이시아의 주력 헬스&뷰티숍인 ‘가디언(Guardian)' 250개 매장에 론칭하게 됐다. 입점 매장은 향후 500개로 확장될 예정이다.

특히 가디언 입점이 확정된 '푸딩 헤어컬러' 염색약의 색상들은 브랜드 모델인 태연이 선정한 '태연 Pick' 컬러를 포함하고 있어 큰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기존 말레이시아 시장에서는 만나보기 어려웠던 유니크한 헤어컬러로, 시장 내 차별화된 포지셔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동성제약은 태연과의 광고 캠페인으로 이지엔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된 시점에서, 유원 인터내셔널의 말레이시아 내 유통 파워를 십분 활용, 빠른 시간 안에 시장 내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 동성제약 관계자는 "이번 계약 외에도 올해 하반기 대만, 일본 시장에 새롭게 이지엔 브랜드를 론칭할 계획"이라며 "비건 염색약 등 글로벌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한 제품들로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성제약의 셀프 헤어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은 해외 다수 국가의 메이저 유통에 성공적으로 진입, 2022년 현재 기준 총 7,000여 곳의 해외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동성제약은 올해 하반기까지 1만 곳 이상의 해외 유통망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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