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세브란스병원과 '유산 기부' 확산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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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세브란스병원과 '유산 기부' 확산 업무협약
  • 문혜원 기자
  • 승인 2022.06.1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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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 시대 금융 솔루션 제공
하나은행은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신탁을 통한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은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신탁을 통한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은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신탁을 통한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신탁 기반의 자산관리와 상속설계 특화 조직인 '리빙트러스트 센터' 소속 법률, 세무, 부동산, 금융 전문가들이 맞춤형 유언대용신탁 등 기부신탁 상품을 설계·개발·제안한다.

기부자가 원하는 시점과 원하는 방식에 맞춰 체계적이고 개별적인 신탁 설계가 가능하며, 향후에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전용 신탁상품까지 개발을 진행할 방침이다.

김기석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은 "130여년 전 세브란스씨의 선한 나눔이 오늘날 한국 의료의 현대화로 실현됐듯 양사의 협력이 유산기부 문화의 마중물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1인 가구 등 다양한 손님들의 니즈에 맞춘 최적의 금융 솔루션을 선보이며 삶에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송영구 강남세브란스 병원장은 "하나은행과의 신탁을 통한 기부 프로그램 협업으로 기부자분들께 더욱 다양하고 의미 있는 기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진료와 연구, 교육 분야에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온 세브란스병원이 자산관리 노하우를 축적한 하나은행을 만나 유산기부 문화의 새로운 바람을 함께 이끌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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