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토레스 외관 공개하고 사전 계약 시작... 269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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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토레스 외관 공개하고 사전 계약 시작... 2690만원부터
  • 노경민 기자
  • 승인 2022.06.1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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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전국서 사전 계약 실시
트림별 2690~3040만원 예정
레트로 감성의 중형 SUV
사진=쌍용차
사진=쌍용차

쌍용자동차가 13일 신차 토레스의 외관 이미지와 주요 사양을 최초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토레스에 대해 기존 SUV들과 차별화된 쌍용차 고유의 헤리티지를 담아 세상에 없던 정통 SUV 스타일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레트로 감성을 추가해 진정한 SUV 귀환을 바라는 고객의 열망을 담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토레스의 외관 디자인은 기존 모델과 전혀 다른 존재감으로 정통 SUV 다운 면모를 자랑한다. 전면부는 짧고 반복적인 세로격자 모형의 버티컬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 일체형 범퍼를 적용해 강인하고 와일드한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라디에이터 그릴과 이어지는 아웃터 렌즈 클린 타입 LED 헤드램프는 정통 SUV 다운 카리스마를 뽐낸다.

사진=쌍용차
사진=쌍용차

측면부는 직선형 캐릭터 라인과 측면 상단부의 다채로운 변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강인하고 역동적인 모습이 느껴질 수 있도록 했으며, 후면부는 스페어 타이어를 형상화한 핵사곤 타입의 리어 가니쉬와 리어 LED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해 정통 SUV 스타일을 실현했다.

토레스의 인테리어는 역동적인 외관에 맞춰 직선형의 운전석 공간을 통해 강인함과 함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Slim&Wide 콘셉트의 버튼리스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적용, 미래지향적이면서 세련된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엔트리 모델부터 기본 적용되는 ▲3분할 와이드 디지털 클러스터 ▲12.3인치 다기능 인포콘 AVN ▲8인치 버튼리스 디지털 통합 컨트롤 패널 등을 통해 주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받고 주요 기능을 컨트롤할 수 있다.

사진=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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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는 중형 SUV를 뛰어 넘는 대용량 적재 공간도 갖췄다.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 4개를 동시에 수납하고도 여유로운 703L의 공간을 확보했으며, 2열 폴딩 시 1662L 대용량 적재가 가능하다.

토레스에는 친환경 GDI 터보엔진과 3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새롭게 매칭됐으며 ▲첨단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 ▲운전석 무릎에어백을 포함하는 8에어백을 적용해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운전편의성을 확보했다.

엔트리 모델인 T5부터 ▲후측방보조경고 ▲앞차출발경고(FVSW) ▲긴급제동보조(AEB) ▲전방추돌경고(FCW) ▲차선이탈경고(LDW) ▲차선유지보조(LKA) ▲부주의운전경고(DAW) ▲안전거리 경고(SDW) ▲다중충돌방지시스템 등 첨단 안전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사진=쌍용차
사진=쌍용차

토레스는 고객의 기호 및 취향에 맞도록 다양한 외관 컬러와 인테리어 컬러를 운영한다. 외관 컬러는 신규로 운영하는 ▲포레스트 그린 ▲아이언 메탈 등 1톤 컬러 7가지와 블랙 루프의 2톤 컬러 5가지 등 총 12가지를 운영하며, 인테리어 컬러는 ▲블랙 ▲라이트 그레이 ▲브라운 ▲카키 등 4가지 컬러를 운영한다.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T5 2690~2740만원 ▲T7 2990~3040만원으로 예상된다. 정확한 판매가격은 7월 공식 출시와 함께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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