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삼성패스 서비스 통합... 삼성페이로 자동차 시동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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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삼성패스 서비스 통합... 삼성페이로 자동차 시동도 건다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06.0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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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삼성패스 서비스 통합
사용자 편의성 향상 업데이트
디지털 키, 디지털 자산 기능 추가
향후 삼성페이로 항공권 확인까지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삼성페이(Samsung Pay)와 삼성패스(Samsung Pass) 서비스를 통합하고 사용자 편의성(UI) 향상을 위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 이후 ▲집, 자동차 키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키' ▲가상자산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조회 ▲항공권과 영화표를 보관, 사용할 수 있는 '티켓'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디지털 키는 사용자가 실물 키를 지니고 있지않아도 삼성페이로 집과 자동차를 여닫을 수 있는 기능이다. 자동차의 경우 삼성페이로 문 잠금, 해제뿐만 아니라 시동까지 걸 수 있다. 공유 기능을 통해 가족이나 지인과 키를 함께 사용할 수도 있다.

디지털 자산 조회 기능은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빗, 코인원, 빗썸과 연동된 각종 디지털 자산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향후 항공사 탑승권, 영화, 공연, 스포츠 등 티켓을 삼성페이에 추가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일정을 관리할 수 있다. 판매처에서 구매한 쿠폰도 등록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편의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렇게 추가된 기능은 보안 플랫폼인 삼성 녹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민감한 개인정보를 기기 내 별도 영역에 저장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지니 삼성전자 MX 사업부 디지털 라이프팀 부사장은 "업데이트를 통해 결제 뿐만 아니라 집, 자동차, 대중교통, 문화생활 등 전반적인 삶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고자 한다"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파트너사와 개발자들과 협력해 삼성페이 생태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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