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화장품 성수기 시즌을 맞아 국내외 화장품 브랜드들이 잇달아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새로운 모델 기용을 통한 광고는 물론 차별화된 이벤트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먼저 최근 배우 유진을 모델로 발탁한 울트라브이는 2일부터 유진을 앞세워 울트라브이의 대표 제품인 이데베논 앰플과 울트라콜의 신규 TV광고를 송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공개하는 TV광고 ‘울트라브이 이데베논 앰플’편은 더욱 강력해진 이데베논의 안티에이징 효과를 표현하는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V라인을 상징하는 공간이 연출되고 이후 울트라브이의 모델 배우 유진이 등장, 이데베논 프레스티지 앰플의 특장점을 보여주며 아찔한 옆 선 라인을 자랑한다.

‘울트라콜’편에서는 전문적으로 보이는 화이트 수트를 착장한 유진이 당당히 등장, 20대와 같은 피부 탄력을 통해 울트라브이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강조한다. 울트라콜은 30년 이상 사용되어온 수술용 ‘녹는 실’ 성분으로 잘 알려진 폴리디온사논(PDO)을 미세입자로 가공한 뒤 체내에 주입하는 성형용 필러다.

더샘은 모델인 몬스타엑스 기현의 뷰티 화보를 공개하고 기현의 미공개 화보컷이 담긴 포토카드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화보 속 기현이 사용한 ‘어반 에코 골든 베리 씨’ 라인 1종 또는 ‘커버 퍼펙션 컨실러 쿠션’ 구매 시 랜덤으로 포토카드 1종을 증정하며, ‘어반 에코 골든 베리 씨’ 라인은 15% 추가 할인을 적용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6월 1일부터 전국 더샘 매장에서, 오는 2일부터는 공식 온라인 통합 쇼핑몰인 ‘힐리브몰’에서 진행되며, 선착순 한정 수량으로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앳스타일을 통해 공개된 이번 화보에서 기현은 순수하고 소년미 넘치는 ‘온미남’과 완벽한 카리스마로 분위기를 압도하는 ‘냉미남’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반전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모다모다는 글로벌 초대형 유통업체인 월마트에 공식 진출했다고 밝혔다. 월마트는 전세계 24개국에 전자 상거래를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온오프라인 1만 5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다국적 유통 체인이다. 미국에서만 5,0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모다모다의 글로벌 진출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기존 유통 채널인 아마존 USA, 타겟, H.E.B. ABC Store, 99 Ranch Market, Planet Beauty 마트에 더해 미국 내 소비자 접점을 더욱 확장함으로써 향후 현지 시장에서 판매 호조가 예상되고 있다.

라브아는 향 큐레이션 서비스의 일환으로 1인 가구 주거 브랜드 ‘셀립 여의’에서 입주민 대상 비건 홈케어 체험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인 가구들의 새로운 주거 대안으로 떠오른 ‘코리빙(Cooperative+Living, 공용 공간과 문화 시설을 공유하며 여러 입주민이 생활하는 주거 공간)‘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됐다.

라브아는 셀립 여의의 공용 시설인 세탁실·주방·라운지에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건조기시트를 비롯해 패브릭 향수·주방 세제·핸드워시·핸드크림 등을 배치했다. 입주민의 생활공간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향과 제품을 큐레이션하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이곳에서는 라브아의 다양한 향을 시향해보고, 마음에 드는 향의 제품을 실생활에서 직접 사용해볼 수 있다.

EGF올로지는 지난달 신세계 면세점 명동점에 입점, 면세점 유통과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대전점, 의왕점, AK PLAZA 광명점에 이어 4번째 판매처로 신세계 면세점 본점에 입점한 것.

이번 입점으로 EGF올로지는 내국인은 물론,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도 제품 판매 대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소비자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EGF올로지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수입 브랜드들의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한 행보도 눈길을 끈다. 로레알코리아의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 라로슈포제는 2일부터 8일까지 네이버 ‘그린 쇼핑 위크’(Green Shopping Week) 기간 동안 노플라스틱선데이(no plastic sunday)와 함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제작한 업사이클링 굿즈를 선보인다.

라로슈포제는 프로모션 기간동안 ‘노플라스틱선데이’와 협업해 ‘나무를 심는 숲키링’, ‘지구를 담은 트레이’ 등의 굿즈를 선보여 제품 구매자들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디자인 스튜디오 프래그의 노플라스틱선데이는 버려지는 플라스틱 뚜껑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여 굿즈를 제작하는 위탁생산(OEM, ODM) 프로모션 브랜드다. ‘지구를 담은 트레이’는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라로슈포제 제품과 함께 펀딩을 진행한다. ‘나무를 심는 숲키링’의 경우, 노플라스틱선데이에서 별도 구매가 가능하며, 판매수익금의 일부는 노플라스틱선데이를 통해 하늘공원 등 도심숲을 조성하는 서울환경연합에 기부된다.

롯데GFR이 전개하는 영국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샬롯 틸버리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즉위 70주년을 기념한 ‘플래티넘 주빌리(Queen’s Platinum Jubilee)’ 단독 공식 뷰티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6월 2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플래티넘 주빌리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즉위 7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행사다. 샬롯 틸버리는 플래티넘 주빌리의 독점 뷰티 파트너로서 VIP 참석자들에게 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캠페인에 활용된 모든 제품에 플래티넘 주빌리 로고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샬롯 틸버리는 영국 여왕으로부터 훈장을 수여 받아 MBE 칭호를 받은 것에 이어, 이번 즉위 70주년 기념식에서는 뷰티 브랜드 중 유일하게 선정되며 영국 왕실로부터 인정받은 뷰티 브랜드임을 공고히 했다.

샬롯 틸버리는 이를 기념해 ‘플래티넘 주빌리 컬렉션’을 구성하고 특별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백스테이지 레전드 아이템 ‘샬롯츠 매직 크림’ 30ML 용량을 온라인 단독으로 선보이고 베스트셀러인 매트 레볼루션 립스틱의 더 퀸 컬러와 그레이스풀리 핑크 컬러, 더 슈퍼 누즈 키싱 립스틱의 런웨이 로열티 컬러 역시 특별 혜택가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