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7년 연속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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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7년 연속 완주
  • 노경민 기자
  • 승인 2022.05.3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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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구레이스서 우승
엘란트라 N TCR 1위
i30 N TCR 2위
N 브랜드 성능 입증
사진=현대자동차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브랜드 N이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7년 연속 전 차종 완주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는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주행거리를 기록한 차량이 우승하는 대회다.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총 길이 약 25km에 좁은 노폭과 심한 고저차, 보이지 않는 급커브 등 가혹한 주행환경 때문에 '녹색지옥'이라고도 불린다.

이달 28~29일 독일 라인란트팔트주에 위치한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린 '2022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 ▲i30 N TCR ▲i30 N Cup Car 등 총 3대가 출전했다. 

그 결과 엘란트라 N TCR과 i30 N TCR은 TCR 클래스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30일(월) 밝혔다. i30 N은 VT2 클래스에 출전해 5위를 기록했다.

엘란트라 N TCR은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도전장을 내민 후 2년 연속 클래스 우승을 차지하는 동시에 종합순위 18위로 상위권에 오르며 탄탄한 내구성과 압도적인 주행성능을 입증했다. 함께 출전한 i30 N TCR 역시 클래스 준우승을 달성하며 종합 31위를 기록했다.

TCR 클래스에는 폭스바겐 골프 GTI TCR, 세아트 쿠프라 TCR, 아우디 RS3 LMS TCR 등 고성능 경주차가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는 총 135대의 차량이 출전해 93대가 완주에 성공해 완주율 69%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 N브랜드매니지먼트모터스포츠사업부 틸바텐베르크 상무는 "고성능 브랜드 N의 쉼 없는 도전을 통해 얻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자동차를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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