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2만세대 분양... 경기도 7912세대, 부산시 4959세대, 서울 636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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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2만세대 분양... 경기도 7912세대, 부산시 4959세대, 서울 636세대
  • 정규호 기자
  • 승인 2022.05.3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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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상한제 개편으로 수도권 분양 일부 조정
사전청약 2407세대 본 청약 시작

직방(대표 안성우)은 올해 올해 6월 분양 물량은 3만2000여세대가 될 전망이라고 30일 밝혔다.

직방에 따르면 6월에는 전국에서 62개 단지, 총세대수 3만2,952세대 중 2만8232세대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2021년 동월 물량과 비교해 총세대수는 7681세대(30% 증가), 일반분양은 8848세대(46% 증가)가 더 분양된다. 이 중 2407세대가 본 청약에 들어간다.

6월 분양 물량. 사진=직방
6월 분양 물량. 사진=직방

수도권에는 1만1180세대, 지방에서는 2만1772세대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경기도가 7912세대로 가장 많고, 지방에서는 부산시가 4959세대로 가장 많다.

2021년 6월 분양 실적의 수도권(1만 3,734세대)과 지방(1만1,537세대) 비중은 각각 54%와 46%로 수도권 비중이 다소 높았으나, 올해 6월 분양예정 물량은 수도권이 34%, 지방이 66%로 수도권 공급물량이 비교적 적다. 서울시에서는 5개 단지 636세대 소규모 단지 중심으로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직방은 “정부는 지난 23일 분양가에 정비사업 이주비 및 원자잿값 상승분을 반영하는 등 산정 방식을 합리화하겠다는 분양가상한제 개선안 발표를 예고했다”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 책정에 난항을 겪던 재건축, 재개발 아파트들은 이번 개편안 발표 이후로 분양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말에 조사(4월 27일)한 5월 분양예정단지는 42개 단지, 총 2만4,598세대, 일반분양 2만2,383세대였다. 이를 재조사한 결과 실제 분양이 이루어진 단지는 24개 단지, 총 1만4,879세대(공급실적률 60%), 일반분양 1만2,849세대(공급실적률 57%)로 예정 물량 대비 약 60%가 실제 분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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