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N 앞세워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7번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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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N 앞세워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7번째 도전
  • 노경민 기자
  • 승인 2022.05.2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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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혹하기로 유명한 내구레이스
2016년부터 6년 연속 완주 성공
전륜 경주차에 엘란트라 N TCR
i30 N TCR, i30 N Cup Car도 출전
i30 N Cup Car (VT2). 사진=현대자동차
i30 N Cup Car (VT2).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브랜드 N을 앞세워 가혹하기로 유명한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출전한다. 현대차의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도전은 이번이 7번째다.

현대자동차는 28일부터 29일(현지시각)까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개최되는 '2022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ADAC TOTAL 24h Race)'에 고성능 브랜드 N의 3개 차종이 출전한다고 27일 밝혔다.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는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주행거리를 기록한 차량이 우승하는 대회다.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총 길이 약 25km에 좁은 노폭과 심한 고저차, 보이지 않는 급커브 등 가혹한 주행환경 때문에 '녹색지옥'이라고도 불린다. 24시 내구레이스의 완주율은 평균 70%대에 불과하다. 지난해에는 총 121대가 출전, 99대만 완주했다.

Elantra N TCR (TCR). 사진=현대자동차
Elantra N TCR (TCR).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지난 6년간 모든 차량이 완주에 성공했고, 특히 지난해에는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이 TCR 클래스에서 우승을 거두는 성과를 냈다.

올해로 7회째 참가하는 현대차는 TCR 클래스(배기량 2,000cc 미만 전륜 투어링 경주차)에 '엘란트라 N TCR'과 'i30 N TCR'을, VT2 클래스(배기량 2,000cc 미만 터보 엔진을 가진 양산차를 기반으로 하여 최소한의 튜닝을 한 경주차)에 i30 N Cup Car를 투입해 우수한 내구성과 주행성능을 입증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28일 오후 10시 45분(한국시간)부터  '현대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웹사이트를 통해 24시간 라이브 방송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전문가의 자세한 설명과 관전 포인트 소개 및 다양한 혜택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i30 N TCR (TCR). 사진=현대자동차
i30 N TCR (TCR). 사진=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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