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중앙회장, 현장경영 마무리로 MZ세대 직원들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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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농협중앙회장, 현장경영 마무리로 MZ세대 직원들과 소통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2.05.2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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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계열사 현장 돌며 광폭 행보
MZ세대 직원들과 캐주얼 만남
수평적 조직문화 구현 노력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서울 강동구 농협 서울지역본부에서 계열사 MZ세대 직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제공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서울 강동구 농협 서울지역본부에서 계열사 MZ세대 직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제공

농협중앙회는 이성희 회장이 26일 서울 강동구 농협 서울지역본부를 끝으로 2주간에 걸친 제조·금융·유통·식품·서비스·교육지원 부문 등 계열사 전반에 대한 현장행보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경영에는 농협네트웍스, 농협자산관리, 농협정보시스템, 농협파트너스 등 4개사가 참여했다. 이성희 회장은 계열사별 경영전략을 점검한 후 2부 행사로 범농협 계열사 MZ세대 직원들과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성희 회장은 계열사와 당면 현안을 공유하며 △농협네트웍스의 스마트 팜 플랜트 사업 고도화 △농협자산관리회사의 금리 인상 대비 부실채권 관리를 통한 상호금융 건전성 강화 지원 △농협정보시스템의 경제사업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통한 농축산물 유통 디지털 혁신 구현 등 사업을 점검했다.

이성희 회장은 계열사 관계자들에게 차질 없이 업무를 수행해 농업·농촌 지속성장 기반을 공고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진행된 직원 간담회에는 농협의 미래를 열어갈 MZ세대 직원 120명이 캐주얼 복장으로 참석했다. 이들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성희 회장은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이 평소 CEO에 대해 궁금했던 사항들을 묻자 토크쇼 방식으로 답했다. 랜덤추첨기를 돌려 선택한 건의사항들을 읽고 답하는 등 격의 없이 소통하는 모습이었다.

또한 최근 MZ세대에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MBTI(성격유형검사) 분석을 즉석에서 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5월 중 생일을 맞이한 직원들을 축하하는 이벤트를 마련하고 셀카 요청에 응하기도 했다.

이성희 회장은 2주간의 현장경영을 마무리하면서 “농업인·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계열사 임직원들의 수고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또한 “산업 간 경계가 무너지는 융복합 시대에 수평적 조직문화를 구현하고 상호 공감과 소통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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