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에그 2기 발대식 진행... 그린 벤처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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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에그 2기 발대식 진행... 그린 벤처 육성한다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05.2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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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과 그린 벤처 앞글자 따 '에그'
협업 가능성 높은 환경 스타트업 15개사 선발
지난해 1기 환경 스타트업 20개사 선정
사진=SK이노베이션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그린 생태계 조성을 위한 환경 스타트업 진흥 프로그램 '에그' 2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발대식은 25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심오피스 메인스테이지에서 진행됐다.

'에그'는 SK이노베이션과 그린 벤처 앞글자를 따서 붙인 이름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하 창진원)이 올해로 2년째 진행 중인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 일환이다.

프로그램에 선발된 스타트업과 함께 약 1년간 저탄소 친환경 협업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동시에 투자유치 자문, 기술자문, 사회적 임팩트 측정 등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의 빠른 성장을 지원하고 다양한 환경 가치 창출을 도모한다.

'에그' 2기에는 저탄소 친환경 분야에서 사업성, 혁신성, 사회적 임팩트 창출 가능성, SK이노베이션 계열과 협업 가능성이 높은 환경 스타트업 15개사를 최종 선발했다. 창진원이 각 사별 최대 3억원 지원금을 지급한다.

올해는 '식스티헤르츠', '이노버스', '피앤에이', '두와이즈켐' 등 스타트업이 선발됐다. 스타트업이 보유한 ▲친환경 에너지 발전량 예측 ▲IoT 기반 폐플라스틱 재활용 ▲전기차 배터리 이동형 충전기 ▲친환경 셀룰로스 나노섬유 소재 기술은 SK이노베이션 계열이 추진 중인 친환경 사업과 연계성이 높다.

작년 1기로 선정된 환경 스타트업 20개사를 대상으로도 사업 모델 고도화와 투자 검토가 지속되고 있다. 현재까지 계열사 5곳과 6개 환경 스타트업 간에 비즈니스 협력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7개 스타트업은 외부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권영수 SK이노베이션 ESG추진 담당은 "친환경 스타트업 육성과 파트너십 강화는 회사 ESG 추진 전략 핵심과제 중 하나"라며 "현재까지 40여개 스타트업과 파트너십 구축을 완료했으며 2025년까지 1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지속 발굴 육성해 탄소 저감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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