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소상공연 초대 회장 취임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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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소상공연 초대 회장 취임식 가져
  • 김흥수 기자
  • 승인 2022.05.2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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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이상윤 회장 “정책 허브역할 충실”
오세희 “부채탕감, 채무조정, 손실보상 확대 등 관철 노력”
사진=시장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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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경상북도 소상공인연합회를 이끌 초대 회장 취임식이 24일 경북도청에서 거행됐다.

이날 취임식을 가진 이상윤 회장은 경주시 상인연합회 사무국장과 경주시상가발전협의회 회장을 지냈으며 경주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회장은 지난 2019년부터 경북 소상공연 회장 직무대행을 맡아왔으며, 이날 취임을 통해 직무대행 꼬리를 떼고 정식회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소상공연 광역회장은 광역자치단체에 소속된 기초단체 50% 이상의 지역에 소상공연이 구성돼야 정식 회장으로 취임할 수 있다.

사진=시장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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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는 지난 2년여간 코로나 방역정책을 따라 하늘만 쳐다보며 버텨왔지만 코로나가 종식되고 있는 이 상황에도 대다수의 소상공인들이 인건비‧재료비도 못 건지는 초유의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렇게 어려운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지자체와 정치권에 전달하는 연합회 본연의 의무인 정책 허브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사진=시장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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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연 오세희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소상공연은 서민경제를 대변하는 유일한 경제단체로 지난 2년여 기간동안 코로나 방역정책과 관련해 정부에 많은 의견을 개진하고 새 정부와 인수위에도 부채탕감, 채무조정, 손실보상, 방역지원금 등에 대해 많은 의견을 내며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제 코로나가 종식되고 있어 소상공인의 경제활동에 불을 당겨야 하지만 최저임금이 발목을 잡고 있는데 오는 6월 최저임금 협상기간에 최저임금 동결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사진=시장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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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취임식에 참석한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경북 구미갑)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 많은 소상공인들이 생존의 갈림길에 놓이면서도 고통을 감수했기에 이렇게 이겨낼 수 있었다”며 “윤석열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이 코로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갈증을 완전히 해소해 드릴 수는 없겠지만 최대한 소상공인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편 이 날 취임식에는 이상윤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경북 안동‧예천)과 구자근 의원을 비롯해 강성조 경북 도지사 권한대행 등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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