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레드TV 출하량 1분기 역대 최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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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레드TV 출하량 1분기 역대 최대 기록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05.2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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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출하량 92만 4600대로 집계
평균판매단가 한화 약 204만 원
LCD 평균단가 61만 원에 3배
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LG전자가 프리미엄 라인업 LG 올레드 TV 출하량 집계 결과 역대 1분기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에 따르면 1분기 LG 올레드 TV 출하량은 92만 4600대로 집계됐다. 역대급 성장을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17% 더 늘어난 수치다.

1분기 전 세계에 판매된 LG 올레드 TV의 평균판매단가(ASP)는 1615.6달러(한화 약 204만 원)다. 같은 기간 판매된 LCD TV ASP 485.1달러(한화 약 61만 원)의 3배 이상 가격이다.

OLED와 LCD를 포함한 올해 LG전자 전체 TV 출하량은 619만 3600대다. 1분기 TV 시장점유율은 금액 기준으로 17.7%다.

전체 올레드 TV 시장 1분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4.7% 늘어난 148만 6000대 규모다. 같은 기간 전 세계 LCD TV 출하량은 5% 줄어들었다. LG전자는 전체 올레드 TV 시장 점유율 62.2%를 차지하고 있다.

1분기 전 세계 TV 출하량은 4906만 98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18만 4700대가 줄었다. 세계 TV 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점유율은 금액 기준 50.6%로 과반을 차지했다. 점유율 25.9%로 뒤를 이은 중국과의 격차는 두 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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